영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캐스팅과 제작 비하인드 내용요약 리뷰(스포있음)

1.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캐스팅과 제작 비하인드

J.K 롤링의 원작 소설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이 전 세계적으로 베스트 셀러작이 되면서 이 영화는 제작부터 전세계적인 관심이 있었다. 그런만큼 주인공인 해리포터 역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해리역에만 4만명의 아역 배우들이 오디션을 보고 그 중에서 뽑은 만큼 원작의 해리의 모습과 가장 비슷한 주인공이 탄생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 작품은 '나 홀로 집에'를 감독한 크리스 콜럼버스가 연출을 하게 됐는데 영화 내에 호그와트 마법 학교가 소설과의 이질감이 전혀 없게 나타나야 한다는 욕심을 냈다고 한다. 원작 소설가인 조앤 롤링에게 사소한 것까지 확인해서 작업을 했다고 한다. 호그와트 학교의 교복까지도 조앤 롤링의 의견을 들어서 제작을 진행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작품은 조앤 롤링 조차 자신의 머릿 속에 그려졌던 모습이 그대로 나온 것 같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고 관객들 역시 그 싱크로율에 놀라워 했다.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이 제작한 1편의 배경과 작품 디자인들이 7편까지 변함없이 계속 사용했다는 것만 봐도 그의 섬세하고 치밀한 고증 작업이 얼마나 완벽했는지를 보여주는 예이다.  이렇게 공을 들인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에게 3편 이후의 작품도 맡아 달라고 했지만 너무 오래 가족들과 떨어져 있는 상황을 피하려 거절했다고 한다. 

2. 영화 내용 요약  

지극히 머글스러운 더즐리 가의 부부는 해리를 맡아서 함께 지낸다. 이 가족의 성격기질이 이기적이라 조카인 특별한 능력이 있는 해리를 무시하고 구박하면서 지내게 된다. 해리는 구박을 받지만 소소하게 복수도 하면서 이 가족과 시간을 보내지만 늘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그날은 더들리의 생일이라 온 가족이 동물원에 가게 되었다. 가는 동안에도 계속 해리를 자극하고 놀리는 더들리에게 해리는 복수를 생각하게 된다. 동물원에서 해리는 뱀과 대화를 하게 되었는데 더들리가 해리를 놀리느라고 밀쳤는데 오히려 우리에 갇히게 된 건 더들리가 되었고 뱀은 탈출하게 되었다. 눈 깜짝할 사이에 벌어진 일이라 어떻게 된 것 인지 몰랐지만 더즐리가 부부는 해리 짓이라며 그를 집에 와서 바로 벽장에 가두는 벌을 준다. 

그 일이 있고 몇 개월이 지난 다음 해리에게 편지가 도착한다. 하지만 버논 이모부가 편지를 가로채서 볼 수가 없다. 하지만 편지는 계속 오게 된다. 거기에 부엉이들 까지 집주면에 이상하게 계속 모이자 겁을 먹은 더즐리 부부는 먼곳으로 떠나자 하고 무작정 가족들을 데리고 간다. 그곳에도 수백 통의 편지가 도착해 있다. 계속 도망갔지만 그들이 있는 곳에 해그리드가 찾아와서 해리에게 직접 편지를 전해주는데 더즐리 부부는 말리지만 해그리드는 가볍게 그들을 제압하고 그동안 이모 부부가 말해 주지 않은 비밀을 듣게 된다. 바로 해리가 마법사라는 것과 호그와트 마법학교에 입학할 수 있는 통지서를 전달해 준 것이다. 

그 뒤로 해리는 입장이 바뀌게 되었다. 이제 해리는 마법사로 자신의 준비물을 사러 다닐 수 있게 되었다. 준비물을 사는 동안 학교와 관련된 사람들을 만나게 되지만 그다지 좋은 이미지는 아니다.  이것 저것 산 뒤에 마지막으로 지팡이를 사러 가게 된다. 그곳에서는 지팡이가 마법사를 선택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자신이 지나갈 때 나오는 지팡이를 사서 가지고 가게 된다. 

드디어 입학날이 되어 해리는 호그와트 급행열차를 탈 수 있는 킹스 크로스 역으로 간다. 그가 가야 할 곳은 9와 4분의 3 승강장인데 아무리 찾아도 없었다. 사람들에게 물어보아도 아무도 그곳을 알지못한다. 그때 위즐리가의 사람들이 나타나는데 그들이 가는 곳이 바로  9와 4분의 3 승강장이라는 것을 알고 멀리서 어떻게 가는지 지켜보았다. 하지만 어떻게 가야 하는지 몰라서 가까이 가서 물어보니 론의 엄마가 그냥 밀고 가면 된다고 일러 주었다. 아무것도 없는 벽에 그냥 부딪친다고 생각하고 해리는 짐이 든 카트를 밀면서 벽속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이 장면부터 놀라웠다. 드디어 마법세계로 입성하는 기분이 들었다. 

해리가 기차에 타서 여러 친구들을 알게 되고 그 중에서도 론과 친해져서 길게 이야기를 나눈다. 그러다 헤르미온느가 그들이 있는 칸으로 두꺼비를 찾으러 왔다. 그리고 마법으로 해리의 부러진 안경테를 고쳐주었다. 똑똑한 우등생 같은 이미지였다. 드디어 호그와트가 가까워지고 모두 설레는 마음으로 학교로 향한다. 

해리는 처음 입학한 거라 기숙사를 배정 받아야 했다. 기숙사는 그리핀도르와 슬리데린으로 나눠져 있었는데 해리는 그린 핀 도르에 소속되게 된다. 기숙사가 중요한 것은 이 기숙사가 자신이 속한 팀이나 마찬가지가 되기 때문이다. 슬리데린은 약간 폭력성이 있는 선배들이 많아 보였고 그리핀도르는 모범생이고 선한 선배들이 대부분인 것처럼 보였다. 해리와 함께 기차를 타고 온 론과 헤르미온느도 같은 기숙사에 배정이 된다. 첫인상부터 좋지 않았던 말포이는 슬리데린에 가게 된다. 

처음으로 마법수업에 들어간 해리는 신기하기만 하다. 호그와트는 정말 개인적으로 내가 좋아하는 느낌의 고전적인 마법학교라 정말 마음에 든다. 여러 마법수업들에 나도 함께 다니며 듣고 싶은 기분이 들었다. 하지만 첫 수업의 담당이 스네이프 교수였다. 이 교수님은 자신이 슬리데린 출신이라 편애하는 것이 좀 있었다. 그래서 해리와는 그다지 좋지 않은 상태였다. 그리고 다음 수업이 바로 빗자루를 타는 수업이다. 생각만 해도 멀미가 나는 것 같았다. 다 좋은데 비행수업은 빠지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해리도 처음에는 적응을 못했지만 빗자루와 친해지면서 어느새 위험한 동작도 잘 해내게 되었다. 그런데 해리의 빗자루는 조금 거친 듯했다. 수업시간에 네빌이 빗자루에 떨어지는 일이 생겨 모두 움직이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고 한다.  하지만 말포이가 네빌의 리멤브럴을 을 빼앗아 던지면서 이런 걸 가지고 있으니까 떨어지는 거라고 하자 해리는 가만있으라는 선생님의 말을 어기고 리멤브럴을 이 바닥에 깨지기 전에 빠르게 내려가 잡아 낸다. 그리고 그 모습을 보고 맥고나걸 교수는 해리를 데리고 간다. 해리는 자신이 교수님의 말을 어겼기 때문에 퇴학을 당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그리핀도르팀의 퀴디치 팀 수색꾼으로 배정시킨다. 

 

3. 상상의 세계에 대한 리뷰 

호그와트라는 학교가 주는 상상력의 즐거움은 이 영화를 보는 내내 상당한 만족감을 주었다. 머릿속에 생각했던 이미지와 너무 똑같았기 때문이었다. 특히 해리가 나중에 퀴디치 경기에서 극적으로 승리를 하거나 볼드모트와 싸우는 일을 겪게 되면서 이 학교에 적응해 가는 모습 덕분에 더 친근하게 느껴진 것이고 하지만 실제로 저런 학교가 있다면 어떤 시험이라도 달게 치르고 갈만 할 것 같았다.